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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 탕산 규모 4.5 지진…베이징서도 진동 감지·불안 고조
뉴시스
업데이트
2019-12-05 09:55
2019년 12월 5일 09시 55분
입력
2019-12-05 09:55
2019년 12월 5일 09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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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허베이(河北)성 탕산(唐山)시에서 5일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수도 베이징에서도 진동이 감지돼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중국 지진관측기관인 중국지진대망(CENC)은 이날 오전 8시2분(현지시간) 탕산시 펑난구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10㎞라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중국중앙(CC) TV 등에 따르면 허베이성 다른 지역과 베이징, 텐진 등 수도권 지역에서도 진동을 느꼈다는 제보가 있었다.
탕산에서는 지난 1976년 7월 28일 규모 7.8의 대지진으로 24만 명 이상 숨졌다. 당시 지진은 파괴력이 엄청나 지진 발생 23초 만에 도시 거의 모든 건물이 무너져 폐허가 됐다. 이에 현지 주민들은 지진으로 인한 불안감이 높은 편이다.
[베이징=신화/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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