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日관방장관, 방일 韓관광객 감소에 “국민간 교류 계속돼야”

  • 뉴시스
  • 입력 2019년 12월 19일 14시 46분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이 일본을 찾는한국 관광객이 크게 감소한 데 대해 “국민간 교류를 확실히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스가 장관은 19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국 관광객이 크게 감소하고 있는데 대해 “한일 양국 정부의 관계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민 간, 지자체 간의 교류는 확실히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이나 구미 등에서의 방일객은 증가하고 있다면서, “(한국을 제외한) 다른 지역(방일 관광객)은 호조”라고 말했다.

앞서 일본정부관광국(JNTO)는 18일 발표한 관광 통계에서 11월 방일 한국관광객 수가 전년 동월대비 65.1% 감소했다고 밝혔다.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한국 관광객 수는 22.2% 감소했다.

한편 스가 장관은 찰스 브라운 미국 인도태평양 공군사령관이 17일 북한의 장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 가능성에 언급한 것과 관련해 “북한의 군사 동향에 대해서는 평소 중대한 관심을 갖고 정보 수집·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미국이나 한국 등과 긴밀히 제휴하면서 필요한 정보수집·분석, 경계감시에 전력을 기울여 우리나라의 평화와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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