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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CNN “北, 크리스마스 선물로 ‘비핵화 배제’ 강경노선 채택 가능성”
뉴시스
업데이트
2019-12-23 16:02
2019년 12월 23일 16시 02분
입력
2019-12-23 16:02
2019년 12월 23일 16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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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BM 발사 등은 중·러에도 도발…실제 행할 가능성 낮아"
연말 시한을 내세워 ‘새로운 길’을 위협해온 북한이 소위 ‘크리스마스 선물’로 비핵화를 협상 테이블에서 빼는 대미 강경노선을 채택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CNN은 23일 북한 지도부 경향에 정통한 한 소식통을 인용, “북한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정치적으로 취약하다는 통찰 하에 비핵화를 협상 테이블에서 제외하는 대미 강경노선을 채택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북한이 채택할 것으로 보이는 새로운 노선에는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 포기를 비롯해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를 굳히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경제 발전 수단으로 그간 미국에 요구해온 제재 완화를 계속 추구하는 대신 국가 이데올로기인 자립, 즉 주체사상 실현에 더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전문가들 사이에선 북한이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재개 등 고강도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그러나 CNN은 소식통을 인용, “북한이 실제 핵무기 폭발이나 ICBM 발사, 위성 발사 같은 도발적인 실험을 행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내다봤다.
CNN은 이어 “이같은 행동은 북한의 가장 중요한 국제 교역 파트너인 중국과 러시아에게 지나치게 도발적인 행동으로 간주되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최근 북한이 발표한 서해위성발사장(동창리 발사장)에서의 ‘중대 시험’ 역시 중국 및 러시아와의 관계를 해칠 수 있는 레드라인은 넘지 않았다는 게 이 소식통의 분석이다.
이처럼 북한이 중국과 러시아를 곤란하게 하지 않으면서 트럼프 대통령 탄핵 정국 및 2020년 대선 상황을 ‘기다리며 지켜보는’ 접근법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는 게 소식통의 시각이다.
앞서 지난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2차 북미 정상회담 ‘노딜 종료’ 이후 북한과 미국 간 비핵화 협상은 그간 가시적인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양측은 지난 10월 스톡홀름에서 실무협상을 가졌지만 이 역시 결렬로 끝났다. 최근엔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한중일 순방에 나섰지만 역시 북한 문제에선 진전을 보지 못하고 빈손으로 돌아가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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