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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잠잠한 北 ‘성탄선물’…전문가 “시기는 중요하지 않아”
뉴시스
업데이트
2019-12-26 09:26
2019년 12월 26일 09시 26분
입력
2019-12-26 09:25
2019년 12월 26일 09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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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미사일 전력 확장 계속…실험은 쇼일 뿐"
북한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를 상대로 위협해온 소위 ‘크리스마스 선물’의 정체가 26일 오전까지 드러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도발의 시기 자체는 중요하지 않다는 전문가 지적이 나왔다.
안보 및 핵확산 전문가인 비핀 나랑 매사추세츠공과대(MIT) 교수는 25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북한의 향후 도발 가능성에 대해 “오늘 실험하든, 아니면 내일, 또는 내주에 실험하든 중요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연말 시한을 내세워 미국을 압박해온 북한은 소위 크리스마스 선물을 거론하며 전세계의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일각에선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등 고강도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점쳐졌다.
나랑 교수는 “북한의 핵미사일 전력 확장 및 개량이 절대 멈춰진 적 없다는 게 요점”이라며 “실험은 드라마틱한 쇼지만, 실제 작업은 커다란 지붕 아래, 그리고 일상적인 (미사일) 시험대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다만 미 외교정책단체 ‘디펜스프라이오리티스’ 소속 대니얼 드패트리스 연구원은 트위터에서 “개인적으로 나는 한 번도 ICBM이 우리가 주시해온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정은에겐 공개적인 당혹감이라는 트럼프의 레드라인을 넘지 않고도 ‘새로운 길’의 의미로 할 수 있는 일이 아주 많다”고 강조했다. 애초에 크리스마스 선물이 ICBM 도발이 아니었을 수 있다는 의미다.
그는 앞서 내셔널인터레스트 기고문을 통해 북한이 ICBM 도발에 나설 경우 공개적인 굴욕을 용납하지 못하는 트럼프 대통령에겐 최악의 모욕이 될 것이며, 미국과의 관계 정상화 기회도 사라지리라고 경고했었다.
이와 관련, CNN은 지난 23일 북한 지도부 경향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북한이 ICBM 등 도발 대신 비핵화를 협상 테이블에서 빼는 방식의 대미 강경노선 채택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내놓을 수 있다고 보도했었다.
이 밖에도 해리 카지아니스 미 국익연구센터(CNI) 한국담당국장은 트위터에서 “북한이 오늘 또는 곧, 미사일을 실험하거나 또는 하지 않으리라는 많은 여론이 있다”며 “나는 그들이 그러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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