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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 올해 최신예 구축함 9척 진수…세계 신기록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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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9 16:16
2019년 12월 29일 16시 16분
입력
2019-12-29 16:16
2019년 12월 29일 16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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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기록은 1992년 미국의 6척
강습양륙함, 소형 코르벳함 등도 진수
중국이 올해에만 항공모함 호위 등을 담당하는 최신예 미사일 구축함 9척을 진수했다고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29일 중국 현지언론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1년 내에 구축함 9척을 진수한 것은 세계 신기록이다. 중국이 해군력을 증강해 미군에 대항하려는 의도가 한층 뚜렷해졌다고 요미우리는 지적했다.
중국 랴오닝선 다롄 조선소에서는 지난 26일 구축함 2척의 진수식이 열렸다. 배수량 1만t 급으로 아시아 최대인 ‘055형’과 “중국판 이지스”로 일컬어지는 ‘052D형’이다. 055형은 대공 미사일 등 총 112의 수직 발사 장치를 탑재하고 있다.
이로서 올해 진수된 중국 구축함은 9척을 기록하게 됐다. 기존 최다 기록은 미국이 1992년에 진수한 6척이었다. 그런데 중국이 이번에 처음으로 넘어선 것. 진수된 구축함들은 시험항해 등을 거쳐 내년에도 취역할 전망이다.
중국은 구축함 이외에 첫 강습상륙함 075형 1척과 소형코르벳함 12척도 진수하는 등 군함 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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