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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 세계 최초 시속 350㎞ 무인 고속철도 개통
뉴시스
업데이트
2019-12-30 17:48
2019년 12월 30일 17시 48분
입력
2019-12-30 17:48
2019년 12월 30일 17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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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동계올림픽 공동개최지 장자커우 연결
중국 수도 베이징과 2020년 동계올림픽 공동개최지인 장자커우(張家口) 사이를 시속 350㎞로 달리는 세계 최초의 ‘무인 고속철도’가 개통됐다.
3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고속철 푸싱호 스마트 열차가 베이징과 허베이성 장자커우 간 고속철도에서 운행됐다면서 위와같이 보도했다.
이 고속철은 전체 길이 174㎞인 장징 철도 노선을 달리는데 47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 현재 일반 열차로는 3시간이 소요되는 거리다.
또 5G 시스템 하에 자동 출발하고 정차할 뿐만 아니라 문 개폐와 플랫폼 연동 등의 전 과정이 자율 모드에서 운행될 수 있다.
자율운행 시스템은 기관사를 대체할 수 있지만, 당국은 열차에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각 열차에 기관사를 배치하기로 했다. 다만 자율운행 시스템으로 기관사들이 느끼는 피로감은 대폭 줄어들게 된다.
중국은 이 무인 고속철도를 건설하는데 약 4년이라는 시간을 들였다. 당국은 아본 개통으로 동계올림픽 운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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