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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마윈 “알리바바서 3년 버티기도 힘들어…10년이면 회사의 보배”
뉴시스
업데이트
2020-01-07 15:05
2020년 1월 7일 15시 05분
입력
2020-01-07 15:05
2020년 1월 7일 15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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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이상 버틴 직원들, 자신의 생존만 주목하지 않을 것"
"1000명 이상 인재 사회에 배출할 계획"
알리바바의 마윈(馬云) 창업자는 최근 확산되는 ‘알리바바 감원설’에 대해 “직원들이 회사에서 3년 간 버티기도 힘들텐데 왜 자르겠느냐“면서 반박했다.
7일 왕이(網易) 기술채널 등에 따르면 마윈이 이날 하이난성 싼야에서 개최된 농촌교육발전 포럼에서 알리바바 감원설에 대해 “알리바바 직원은 회사에서 3년간 버티기도 매우 힘들고, 10년 이상 버틴 직원은 회사의 보배”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마윈은 또 “25살에 입사해 35살까지 알리바바에 남아 일한다면 그는 매우 대단한 사람”이라면서 “우리가 무슨 이유로 그들을 해고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이들은 알리바바의 엄격한 훈련을 통과했다”면서 “디지털 경제, 집행력, 관리 문화 등 측면에서 알리바바의 훈련 수준은 다른 회사를 넘어섰다”고 주장했다.
마윈은 “이들(알리바바에서 10년 이상 버틴사람)은 이미 자신들의 생존 문제를 주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향후 회사는 1000명 이상의 이런 인재들을 사회에 배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윈은 작년 9월 10일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이날은 알리바바 창립 20주년이자 마윈의 55번째 생일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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