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이란의 거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 사령관을 살해한 데 대한 이란의 보복을 예상해야 한다고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이 7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에스퍼 장관은 미 국방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란은 어떤 식으로든 또는 어떤 형태로든 반드시 보복할 것이라고 예상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보복은 이란 밖에서 이란의 지원을 받는 대리 단체들을 통해서 이루어질 수도 있고, 이란이 직접 보복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에스퍼 장관은 “우리는 어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며 “그런 다음 우리는 그들이 무엇을 하든 적절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이란과의 긴장을 완화하기를 원하지만 전쟁이 시작될 경우 끝낼 준비도 돼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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