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국 거주 자국민에게 우한 폐렴 조심하라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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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월 8일 08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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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미국 대사관이 중국에 거주하고 있는 자국민에게 우한 폐렴을 조심하라고 권고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8일 보도했다.

주중 미국 대사관은 7일 중국 거주 국민은 물론 중국을 여행하는 미국인들에게 동물은 피하고, 폐렴에 걸린 사람과의 접촉도 피하라고 권고했다.

주중 미대사관은 또 우한으로 여행 한 후 아프다고 느끼면 즉시 진료를 받을 것을 촉구하는 한편 미국 대사관에도 보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후베이성의 성도인 우한에서 발생한 원인불명의 폐렴으로 우한에서만 59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그러나 중국 당국은 사스(Sars, 중증호흡기증후군)는 아니다고 밝혔다.

중국 당국은 특히 사람의 이동이 가장 많은 춘제(설날)를 앞두고 있어 방역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홍콩에서는 우한 폐렴 의심환자가 21명으로 늘어 경보 단계를 두 번째로 높은 ‘심각’으로 격상하고 전염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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