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이라크 내 미군 주둔기지를 공격함에 따라 미국 백악관 주변의 경비 태세가 강화됐다고 CNN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비밀경호국 관계자는 CNN 인터뷰에서 “모든 이들을 둘러싼 위협적인 환경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있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회피했다.
현재 총기로 무장한 미 비밀경호국 요원들이 백악관 주변 곳곳의 검문소에 배치돼 있는 상황이라고 CNN은 덧붙였다.
이란은 8일(이란 현지시간) 오전 이라크 내 미군 주둔기지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하며 지난 3일 미군 공습으로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혁명수비대(IRGC) 사령관이 제거된 데 따른 복수를 시작했다. 이란 매체에 따르면 이란은 2차 공격도 감행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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