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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후티 반군, 정부군 훈련소에 미사일 공격… 60명 사망 수십명 부상
뉴시스
업데이트
2020-01-19 15:22
2020년 1월 19일 15시 22분
입력
2020-01-19 15:11
2020년 1월 19일 15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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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후티 반군이 18일(현지시간) 수도 사나 인근 마리브에 있는 군훈련소를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해 군인 60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사우디아라비아 국영TV가 보도했다.
알에크바리야 TV는 소식통들을 인용해 후티 반군이 이날 예멘군 훈련소를 미사일과 무인기로 타격해 이 같은 인명피해를 주었다고 전했다.
예멘에서는 지난 2015년 사우디 주도 연합군이 국제적으로 승인을 받은 아브드 라부 만수르 하디 대통령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내전에 참여한 이래 후티 반군과 사이에 무력충돌이 계속되고 있다.
그간 치열한 전투 끝에 후티 반군은 수도 사나와 대부분의 주요 도시를 장악했으며 하디 정부 경우 남부 아덴을 중심으로 맞서고 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과 사우디 주도 연합군의 도움을 받은 예멘군을 사실상 이란과 사우디의 대리전이 펼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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