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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쇼생크 대탈출’ 마약 밀매 조직원 76명, 파라과이 교도소서 탈출
뉴스1
업데이트
2020-01-20 09:12
2020년 1월 20일 09시 12분
입력
2020-01-20 08:25
2020년 1월 20일 08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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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활동하는 한 대형 마약·무기 밀매 조직원 76명이 파라과이 교도소에서 탈출했다고 19일(현지시간) AFP와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파라과이 현지 경찰 당국은 이날 브라질인 40명과 파라과이인 36명 등 수감자들이 브라질과의 국경 인근 도시인 페드로후안카바예로에 있는 교도소에서 터널을 만들어 도주했다고 밝혔다.
세실리아 페레스 파라과이 법무장관은 취재진 앞에서 “수감자들이 터널을 만드는 데 몇 주가 걸렸을 것”이라며 “교도소 직원들이 그동안 아무것도 몰랐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음이 명백하다”며 강하게 질책했다.
페레스 장관은 “관리들이 이 부패한 계획에 연루돼 있다는 강한 의심이 든다”며 “탈옥범들은 매우 위험하다”고 덧붙였다. 당국은 교도소장과 6명의 교도관을 해임하고, 수십 명의 교도관들을 체포했다.
대부분의 탈옥범들은 브라질에서 마약과 무기 밀매로 유명한 대형 폭력조직인 퍼스트캐피털커맨드에 소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탈옥범 중 한 명은 지난해 6월 볼리비아 라파스의 산페드로 교도소에서 발생한 대학살에 연루돼 있다.
경찰에 따르면 교도소의 한 화장실에서 시작된 터널은 가장 가까운 땅굴 입구까지 약 25m 정도 거리에 불과하다. 경찰은 “영화에서 보는 것처럼 터널에는 내부 조명이 완비돼 있었다”고 밝혔다. 터널을 만들면서 나온 것으로 보이는 모래주머니 수백개도 발견됐다.
경찰은 페드로후안카바예로와 국경을 사이에 두고 바로 인접해 있는 브라질 서부 폰타포랑에서 탈옥범들이 도주에 이용한 밴 5대를 발견하고 이들을 추적 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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