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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네팔 실종자 수색작업 시작도 못해…폭설로 추가 눈사태 발생
뉴시스
업데이트
2020-01-20 11:17
2020년 1월 20일 11시 17분
입력
2020-01-20 11:17
2020년 1월 20일 11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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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론 띄울 예정
눈사태로 실종된 한국인 4명과 네팔인 3명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현지에서 추가로 발생한 눈사태와 폭설, 그리고 열악한 시야확보 문제 등으로 인해 지연되고 있다고 20일 AFP통신이 현지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네팔 관광청 관계자는 “우리 팀이 (눈사태) 지역에 도달했는데 수색작업을 할 수 없었다. 눈사태가 더 일어났기 때문이다. (수색)작업을 진행할 방법들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안나푸르나 트레킹 루트가 있는 촘롱 지역 관광국 소속 관계자는 20일 실종자 수색을 위해 한국 측과 함께 드론을 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나가기 어려운 상황이다. 뭔가를 찾는데 도움이 될 드론을 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당국은 18일 헬리콥터를 띄워 일부 사람들을 구출해내는데 성공했다. 구조된 한 가이드는 “눈이 매우 많이 싸여서 헤치고 나오는데 (평소보다) 시간이 두배 더 걸렸다”며 “헬리콥터에 탄 후 아래 산사태 지역을 보니 모든게 하얗게 돼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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