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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 우한 폐렴 정보 숨긴다 비난에 “투명하게 대처하고 있다”
뉴스1
업데이트
2020-01-22 14:05
2020년 1월 22일 14시 05분
입력
2020-01-22 14:05
2020년 1월 22일 14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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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발생에 투명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2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국가보건위원회 중난산(鐘南山) 팀장은 전날 광저우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을 투명하게 다루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홍콩 최고 전염병 전문가인 웬콕윙 홍콩대(HKU) 교수를 거론하며 “홍콩 교수가 이 과정에 참여했다는 것은 당국이 그 어떠한 비밀도 숨기지 않는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했다.
중난산 팀장은 “이번에 웬콕윙 교수와 함께 감염이 (중국에서) 어떻게 확산하는지를 조사했다”며 그의 참여는 중국이 전염병 관련 정보를 은폐하거나 공개하기 꺼린다는 우려를 완화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한 당국의 발병 정보 공개가 더디다는 지적에는 “당국 관계자들은 가능한 한 빨리 의심 사례를 보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상급 기관이 결과를 확인한 다음에야 사례들을 확인할 수 있다”고 옹호했다.
중국에서는 정부가 전염병 공포를 우려해 감염자 수를 의도적으로 늦게 발표하고 있다는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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