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우한 폐렴’ 상륙에 우한시 여행경보 2단계로 상향

  • 뉴스1
  • 입력 2020년 1월 22일 14시 07분


아시아권에서 확산되고 있는 ‘우한 폐렴’이 미국까지 상륙하면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중국 우한시에 대한 여행 경보를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CDC는 이날 미국에서 (우한 폐렴) 감염 사례가 늘어날 것에 대비하고 있다며 우한시에 대한 여행 경보를 2단계로 상향하고 우한시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아픈 사람이나 동물 등과의 접촉을 피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우한시에서 온 승객들에 대한 검역 실시 공항을 로스앤젤레스(LA)와 뉴욕, 시카고, 애틀랜타, 샌프란시스코 공항 등 5곳으로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지난주부터 샌프란시스코와 LA, 뉴욕의 공항에서 검역을 실시했다.

앞서 CDC는 지난 15일 중국을 여행하고 워싱턴주 시애틀로 돌아온 3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