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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우한 폐렴 북미 이어 남미까지, 멕시코서 의심환자 발생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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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3 07:02
2020년 1월 23일 07시 02분
입력
2020-01-23 07:02
2020년 1월 23일 07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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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국가인 멕시코에서도 ‘우한 폐렴’으로 알려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멕시코 북부 국경과 인접한 타마울리파스주에서 한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라고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이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 의심환자가 57세의 대학교수로, 그는 지난 10일 멕시코시티 공항을 통해 귀국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으로 여행을 떠났다가 귀국했다. 우한은 코로나바이러스 발원지로 알려진 곳이다.
브라질에서도 중국 우한을 방문했다 귀국한 여성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세를 보여 조사 중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일에는 북미인 미국 시애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이는 미국에서 확인된 첫 환자다.
우한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중국에서만 17명에 이르며, 전 세계에서 감염자 수는 540여명에 달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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