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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리랑TV, 한·미·일·중·러 방송기자들과 2020년 전망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1-23 09:08
2020년 1월 23일 09시 08분
입력
2020-01-23 09:03
2020년 1월 23일 09시 03분
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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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 제공
아리랑TV는 신년 특집 ‘2020 새로운 한 해 새로운 10년 (2020 THE YEAR AHEAD, 문건영 앵커 진행)’에서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한반도와 밀접한 관계에 있는 국가들의 국제방송사 앵커·기자들과 2020년을 다각도로 전망한다고 23일 밝혔다.
1편에서는 한국과 함께 동아시아 안보 3각 협력을 이루고 있는 미국과 일본, 그리고 독일 국제방송 메인 앵커와 기자들을 동시 연결해 2020 미국 대선, 미중 무역 전쟁, 기후변화, 4차 산업혁명 등의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눈다.
올해 전 세계의 최대 관심사인 미국 대통령 선거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탄핵 심판 이슈와 관련해 미국 VOA의 스티브 허먼 백악관 출입기자는 “트럼프 대통령은 (탄핵) 이슈를 훈장처럼 활용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기후 변화 문제에 대해선 우려의 목소리들이 쏟아졌다. 독일 DW의 스티븐 비어드즐리 기자는 “독일 국민들에게 가장 큰 안보 문제는 이민자였는데 지금은 환경이 가장 큰 안보문제가 됐다”면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상기시켰다.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도 2020년 전망의 핵심 키워드로 떠올랐다. 일본 NNA의 사카베 테츠오(Tetsuo SAKABE) 기자는 “디지털 냉전 시대”를 우려했다.
2편에서는 북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 러시아의 국제방송 메인 앵커와 기자들이 한․중․러 관계, 미중 무역전쟁과 세계 경제, 4차 산업혁명 등의 키워드를 놓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본다.
한중러 언론인의 최대 관심사는 ‘북한 문제’였다. 중국 CGTN의 양루이(Yang Rui) 앵커는 “북한에 대한 재제를 완화시킴으로써 북한 내부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것 또한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안보 보장의 일환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특집 기획 ‘2020 새로운 한 해 새로운 10년’은 1월 25일 토요일 오전 9시, 1월 26일 일요일 오전 9시에 각각 1편과 2편이 방영된다.
최현정 동아닷컴 기자 phoeb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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