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신종 코로나 대응 위해 중국에 전문가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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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월 29일 09시 46분


사진=WHO홈페이지
사진=WHO홈페이지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대응을 위해 중국에 국제 전문가를 보낸다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각)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중국 베이징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만난 후 발표한 성명에서 이 같이 말했다.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이날 시진핑 주석과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통제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다.

WHO는 이들이 이번 만남에서 발병지인 우한의 봉쇄 조치에 대한 지속적 협력, 다른 도시와 지역의 공중 보건 대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심각성과 전염성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 지속적인 정보 공유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는 것이 WHO의 최우선 과제다”라며 “사람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중국을 비롯한 모든 나라들과 계속 협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WHO는 지난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국제적 비상사태를 선포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또 지속적으로 상황을 파악 중이며 위원들 역시 비상시에 대비해 대기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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