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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우한 폐렴 보고 받은 트럼프 “최고 전문가들 24시간 관찰”
뉴시스
업데이트
2020-01-30 10:51
2020년 1월 30일 10시 51분
입력
2020-01-30 10:51
2020년 1월 30일 10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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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관들 중국과 긴밀 협력" 자신감 드러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보고를 받고 질병 확산 통제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방금 중국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는 우리 위대한 기관 모두로부터 중국에서의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는 진행 상황을 계속 면밀히 지켜볼 것”이라며 “우리에겐 전세계에서 24시간 동안 상황을 훤히 들여다보는 최고 전문가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본토에서 빠르게 확산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민감한 이슈다.
특히 감염증 여파로 중국 경제가 타격을 입을 경우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이행에 관한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이 공공연히 자랑해온 미 증시 호황 역시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잠시 주춤하기도 했다.
한편 CNN에 따르면 채드 울프 미 국토안보부 장관 대행은 이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검역 강화 공항을 마이애미를 비롯한 20개 공항으로 늘렸다고 밝혔다.
존스홉킨스대 연구팀이 공개한 코로나바이러스 실시간 추적 사이트 집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수는 5명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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