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청소년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17·사진)가 자신의 이름과 ‘미래를 위한 금요일(Fridays For Future·환경 문제 인식 촉구를 위한 청소년 학교파업 운동)’의 상표권을 등록하기로 했다. 툰베리는 29일(현지 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의 이름은 물론이고 환경운동인 ‘미래를 위한 금요일’이 어떠한 동의도 없이 마케팅, 영업, 모금 등 상업적 목적으로 쓰이고 있다”며 “상표권에 대해 일절 관심이 없다. 하지만 (상표권 등록을)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이어 툰베리는 “‘미래를 위한 금요일’은 운동에 참여하는 모든 일원과 모든 젊은 세대의 것이다. 사적, 상업적으로 쓰여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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