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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국무부, 중국 전역 여행 금지령
뉴스1
업데이트
2020-01-31 11:27
2020년 1월 31일 11시 27분
입력
2020-01-31 11:16
2020년 1월 31일 11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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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방역담당 직원이 출입차량용 소독약품을 뿌리고 있다. © News1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과 관련해 중국 전역에 여행 금지령을 내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30일을 기점으로 여행등급을 4단계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전날 바이러스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 여행등급을 4등급(여행금지 권고)으로 올린 데 이어 중국 전역으로 확대한 것이다.
국무부는 ”우한폐렴이 급속히 확산하자 30일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공중보건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사전 통지 없는 여행이 제한되며, 현재 중국에 있는 미국 시민들은 출국을 고려해야 한다고 국무부는 덧붙였다.
중국 외에 4등급으로 분류된 국가는 북한과 리비아, 이란, 소말리아, 시리아 등이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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