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스 넘어선 ‘신종 코로나’…中사망자 361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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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2월 3일 08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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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중국 내 사망자 수가 360여 명으로 늘었다.

3일 미 CNN 등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성 보건당국은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56명이 추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중국 내 사망자 수는 361명으로 늘었다. 이는 2002년 창궐한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 사태 당시 사망자 수보다 많은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 보고에 따르면, 사스 당시 중국에서는 5327명의 감염자가 나왔고 이중 349명이 목숨을 잃었다. 전 세계적으론 8096명이 감염돼 774명이 사망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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