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아이오와주 공화당 코커스 승리

  • 뉴시스
  • 입력 2020년 2월 4일 1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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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코커스도 1700여곳서 투표 진행 중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아이오와주 공화당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승리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위협할 만한 도전자가 없었기 때문에 이날 아이오와주 코커스는 상징적인 투표에 그쳤다.

그럼에도 트럼프 대통령 측 선거운동본부는 내각 각료들과 공화당 최고위 관계자들, 대통령의 가족들까지 아이오와주 코커스 선거운동에 동원해 아이오와주 조직력을 시험하는데 이용했다.

현직 대통령이 공화당 출신이 상황에서 공화당이 아이오와주 코커스를 실시하는 것도 진기한 일이다. 1992년과 2004년 아이오와주 공화당은 코커스를 취소했었다.

한편 민주당 역시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선두 자리를 놓고 팽팽한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아이오와주 내 1700곳이 넘는 곳에서 코커스를 진행하고 있다.

[디모인(미 아이오와주)=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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