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으로 인한 사망자가 492명으로 늘어나고 확진환자도 2만4399명으로 증가했다.
신랑망(新浪網)은 5일 오후 9시13분(한국시간 10시13분) 시점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와 31개 성시자치구 위생건강위가 집계한 우한폐렴 감염 상황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매체는 홍콩과 마카오, 대만을 포함한 우한폐렴 사망자 경우 전일보다 68명 늘어난 493명(홍콩 1명)에 달했고 확진환자는 3970명이 증대한 2만4441명이라고 전했다.
의심환자는 3971명 증가한 2만3260명에 이르렀고 전일 대비 382명 늘어난 1014년이 완치해 퇴원했다고 매체는 밝혔다.
완치자 중 14명은 우한 셰허(協和) 병원에서 환자 치료 중 감염한 의료진들로 이날 퇴원했다.
지역별로는 발원지 우한(武漢)을 관할하는 후베이성이 사망 479명, 확진 1만6678명, 완치 540명으로 집계됐다.
최대 피해지인 우한 경우 사망 362명, 확진 8351명, 완치 373명에 이르렀다. 후베이성 다른 지역 경우 황강에서 25명, 샤오간 18명, 양양 2명, 싱저우 9명, 쑤이저우 8명, 황스 2명, 이창 4명, 싱먼 16명, 어저우 18명, 셴타오 4명, 톈먼 10명, 첸장 1명이 목숨을 잃었다.
다른 성시자치구 사망자는 허난성 2명과 충칭, 헤이룽장성이 각 2명, 쓰촨성과 베이징, 상하이, 허베이성, 하이난성, 톈진, 구이저우성 각 1명으로 집계됐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