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크루즈서 또 ‘41명’ 신종 코로나 추가 감염…한국인 포함 여부 아직 몰라

  • 뉴시스
  • 입력 2020년 2월 7일 09시 53분


9명의 탑승 한국인, 감염자 포함 여부 아직 몰라
크루즈서만 총 61명 신종 코로나 감염 확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에 감염된 홍콩 관광객이 탑승했다가 지난 3일부터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해 있는 대형 크루즈(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41명의 추가 감염자가 나왔다.

7일 NHK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이날 해당 크루즈에서 추가로 41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당초 3711명이 탑승했던 이 크루즈에서만 총 61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는 86명으로 증가했다.

이 크루즈에는 한국인 9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7일 감염이 확인된 41명 가운데 한국인 포함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홍콩 위생 당국은 해당 크루즈에 탑승했다 지난달 25일 홍콩에서 내린 80세 홍콩 남성이 이달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 크루즈는 지난달 20일 일본 요코하마(橫浜)에서 출발해 홍콩, 나하(那覇)와 가고시마(鹿兒島) 등을 유람한 뒤 현재 요코하마 항에 정박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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