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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슬라, 신종 코로나 확산에 中 24개 매장 임시휴업
뉴시스
업데이트
2020-02-07 10:27
2020년 2월 7일 10시 27분
입력
2020-02-07 10:27
2020년 2월 7일 10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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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베이성 우한(武漢)시에서 발원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중국내 24개 매장을 임시 휴업했다고 CNBC가 6일(현지시간) 테슬라 판매사원이 올린 온라인 게시물을 인용해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테슬라의 한 판매사원은 지난 2일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위챗에 “중국 전역에 위치한 테슬라 매장은 오늘부터 모두 문을 닫는다”며 “하지만 나는 24시간 내내 온라인으로 질문에 답할 것이다. 온라인 주문은 언제나 환영이다”고 적었다.
테슬라는 중국 본토에 매장 24곳을 운영하고 있다. 다만 CNBC는 홍콩 매장도 폐쇄 됐는지는 현재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CNBC는 테슬라 차이나에 이와 관련한 질의를 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했다.
앞서 타오 린 테슬라 차이나 부사장이 우한 폐렴으로 상하이 공장이 폐쇄되면서 모델 3 인도가 지연될 수 있다고 발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테슬라 주가가 급락한 바 있다.
테슬라는 지난달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차량 인도를 시작했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중국 상하이시 정부가 우한 폐렴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2월10일 이전 공장을 재가동하지 말라고 지시하자 공장을 임시 폐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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