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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IMF총재 “코로나19, 앞으로 2주가 중요…中 밖 전파 주시”
뉴스1
업데이트
2020-02-15 11:41
2020년 2월 15일 11시 41분
입력
2020-02-15 11:41
2020년 2월 15일 11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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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1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끼치는 경제적 영향은 향후 2주간의 상황에 달려있다고 진단했다.
미국 CNBC방송에 따르면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날 인터뷰에서 IMF는 이 바이러스가 아프리카와 같이 보건 시스템이 취약한 국가로 퍼질지를 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앞으로 2주 사이에 중국 공장들이 재가동할 예정이라며 이건 코로나19 사태에서 “중국의 회복력을 더 잘 파악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토대로 세계 나머지 국가들이 받는 여파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또 IMF는 코로나19가 중국 밖으로 확산하는지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그는 “현재까지는 중요한 문제는 아니다”라며 하지만 “아프리카와 같은 보건 시스템이 취약한 국가”로 퍼지면 상황은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작년 12월 중국에서 발원한 코로나19는 중국 외 30곳에 달하는 국가·지역으로 전파됐다. 다만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및 사망자는 중국에 집중됐다.
중국 위생건강위원회는 15일 오전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시·자치구의 코로나19 감염 사망자 수는 하루 새 143명이 증가해 전체 1523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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