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24일 청두 공장 가동…中 완성차 공장 모두 생산 재개

  • 뉴시스
  • 입력 2020년 2월 24일 14시 30분


생산 체재는 가동 중단 전 절반 수준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24일 중국 청두(成都)에 있는 공장에서의 생산을 재개했다. 이로써 도요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했던 중국 공장의 가동을 약 1개월 만에 모두 재개했다.

24일 NHK에 따르면 도요타는 24일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중단했던 청두 완성차 공장의 가동을 재개했다.

도요타는 중국 4개 도시에서 현지 업체와 합병 회사를 통해 완성차를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당초 춘절 연휴 이후 이달 초 예정 했던 공장 가동이 계속 연기돼 왔다.

중국 광저우와 창춘(長春) 공장은 지난 17일, 톈진(天津) 공장은 지난 18일 가동을 재개했으나 청두 공장은 계속 생산 재개가 연기돼왔다. 청두 공장은 직원 확보와 부품 조달 등으로 인해 공장 가동이 연기돼 왔다고 NHK는 설명했다.

청두 공장의 생산 재개로 중국 내 도요타 완성차 공장의 생산은 모두 재개됐다.

하지만 많은 공장의 생산 체재는 생산 중단 전 절반 정도에 그친다. ‘풀 가동’이 언제 가능할지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