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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연구팀 “코로나19 無증상자 전염성 있어…전염기 최장 29일”
뉴시스
업데이트
2020-02-28 10:31
2020년 2월 28일 10시 31분
입력
2020-02-28 10:31
2020년 2월 28일 10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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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연구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무증상자도 전염성을 갖고 있으며 그 전염기간이 최장 29일에 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28일 중국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난징시제2병원, 난징의과대학 연구팀은 의학논문 사전공개 사이트인 ‘메드아카이브(medRxiv)에 게재한 논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난징지역의 코로나19 환자 밀접접촉자 가운데 무증상자 24명을 상대로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무증상자도 전염성을 갖고 있고, 이들로부터 전염된 환자가 중증으로 악화된 사례도 있다”고 밝혔다.
13번째 연구대상은 지난 1월19~20일 후베이성 황강시로 가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
무증상자로서 그는 후베이성 방문 이력이 없는 아내(64)와 아들 부부에게 코로나19를 전염시켰다. 먼저 발병 및 확진 판정을 받은 그의 아내는 한때 병세가 중증으로 악화되기도 했다.
연구팀은 또 13번째 연구대상은 2월18일까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전염기간이 29일(1월21~2월18일)간에 달한다고 부연했다.
연구팀은 “무증상자는 사람간 전파를 초래할 수 있어 감염원으로 볼수 있다”면서 “무증상자나 경증환자를 식별하고 격리치료하는 것은 방역 성공의 결정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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