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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보건부장관 “코로나19 검진 획기적 확대 기대”
뉴스1
업데이트
2020-03-02 07:48
2020년 3월 2일 07시 48분
입력
2020-03-02 07:48
2020년 3월 2일 07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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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확산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탐지하는 검진에서 획기적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알렉스 아자르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이 밝혔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자르 장관은 이날 ABC 방송의 일요 시사 대담 프로그램 ‘디스 위크’에 출연해 “현재 7만5000건의 검진이 가능하다”며 “이는 다음 주 획기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코로나19 발병 진원지인 중국이나 여러 사례가 나타난 여타 지역을 방문하지 않은 사람에게도 이 바이러스가 확산한 이유를 알기 위한 검진을 강화하고 있다.
아자르 장관은 보건 당국은 아직도 미국 최초의 사망자가 발생한 워싱턴주에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또한 그는 ‘폭스 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현 시점에서 이 사망자가 어떻게 감염된 것인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아자르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날씨가 따뜻해지기 시작하면 코로나19를 소멸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점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그것은 모를 일이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말은 여타 바이러스처럼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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