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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 리원량 동료의사도 코로나19로 사망…같은 병원서 세번째 순직의사
뉴시스
업데이트
2020-03-04 14:16
2020년 3월 4일 14시 16분
입력
2020-03-04 14:16
2020년 3월 4일 14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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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원량과 같은 안과에서 근무… 비슷한 시기에 발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초기에 경고한 의사 고(故) 리원량(李文亮)의 동료 의사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했다.
4일 중국 환추왕은 리원량이 근무했던 우한중심(武漢中心)병원 안과 부주임 메이중밍(梅仲明)이 전날 낮 12시께 57세의 나이로 숨졌다고 전했다.
메이 의사는 리원량과 우한중심병원 안과에서 일했으며, 리원량이 코로나19에 걸린 비슷한 시기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그는 우한중심 병원에서 코로나19로 숨진 세 번째 의사다.
코로나19 퇴치에서 중국 의료진의 순직이 잇따르고 있다. 앞서 중국 언론들은 약 1700명의 의료진이 코로나19에 감염됐으며 이중 최소 26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한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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