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일본 정부, 도쿄올림픽 연기 가능성 첫 언급
뉴스1
업데이트
2020-03-04 15:27
2020년 3월 4일 15시 27분
입력
2020-03-04 15:27
2020년 3월 4일 15시 27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일본 정부가 7월 도쿄올림픽 개최 연기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언급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등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 정부 주장에 따르면 올림픽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계약서에 따라 연말까지 연기될 수 있다. 그러나 주최측인 일본과 IOC는 일단 대회 강행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하시모토 세이코(橋本聖子) 일본 올림픽상은 3일 밤 국회에 출석해 연말 연기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으면서도 “올림픽이 예정대로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시모토 올림픽상은 이날 일본 상원인 참의원들에게 “계약서에는 2020년 경기가 열리지 않으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자세히 나와 있다”며 “대회가 중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림픽 개최 결정은 IOC가 내린다. 5월 말이 중요한 결정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기론이 본격적으로 제기된 것은 지난 25일 IOC 전 부회장이자 현직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딕 파운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올림픽 취소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부터였다.
그러나 토마스 바흐 IOC 회장은 이날 이례적인 긴급성명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특별 작업팀을 구성해 대응하고 있다. 올림픽 성공을 위해 전적으로 헌신하겠다(full commitment)”며 개최 의지를 강하게 시사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도 “일본은 가능한 모든 일을 하며 사태를 타개하길 기대하고 있다”면서 “지금 연기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시기상조다. IOC와 함께 상황을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도쿄올림픽은 7월24일부터 8월9일까지 열릴 예정이지만,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개최 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는 상태다.
특히 개최 강행을 고집하던 일본 당국이 처음으로 연기 가능성을 시사한 것은 4일 기준 전 세계 77개국에서 9만2000명 넘는 감염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개최지인 일본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만 999명(사망 12명 포함)에 달한다. 이에 3월 한 달간 일본 전역에 휴교령이 내려졌고, 홋카이도에선 비상사태까지 선포됐지만 일본 정부는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서울=뉴스1)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독도 지킨 할아버지들 자랑스러워요”
우크라 공군 “러시아, 우크라 내륙으로 ICBM 쐈다”
[단독]연세대, ‘논술 효력정지’ 패소땐 재시험도 검토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