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사망자 15명 늘어 총 92명…중·한 웃도는 586명 추가확진

  • 뉴시스
  • 입력 2020년 3월 4일 20시 36분


이란에서 코로나 19 사망자가 하루 동안 15명 추가돼 모두 92명에 이르렀다고 4일 낮 이란 보건부가 발표했다.

2월19일 첫 확진자와 사망자가 나왔던 이란은 전날 3일 사망자가 11명 늘어 77명이 됐다.

이날 확진자도 하루 새 586명이 증가돼 2922명에 달했다고 보건부 대변인은 전했다.

이란의 이같은 일일 확진자 증가치는 중국이나 한국보다 많은 규모다. 중국은 전날 24시간 119명이 추가 확진되었으며 사망자는 38명이 늘었다.

한국은 4일 오후4시까지의 24시간 통계로는 435명, 4일0시까지의 24시간 통계로는 516명이 늘어났다. 한국은 그러나 사망자가 하루 동안 4명 증가하는 데 그치고 있다.

닷새 전 15%가 넘었던 이란의 확진자 대비 사망자의 단순 치사률이 이날 3.1%로 낮아져 중국 후베이성의 이날 치사률 3.7%보다 낮아졌다. 총 사망자가 33명인 한국의 치명률은 0.6% 미만이다. 중국의 총 사망자는 2981명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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