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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코로나19로 유럽의회 개최지도 프랑스에서 브뤼셀로 변경
뉴시스
업데이트
2020-03-06 08:04
2020년 3월 6일 08시 04분
입력
2020-03-06 08:04
2020년 3월 6일 08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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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스트라스부르 예정.."위험하다"포기
벨기에 확진환자 50명, 프랑스는 377명
다음 주에 프랑스 동북부 도시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유럽의회 총회가 프랑스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브뤼셀에서 열리게 되었다고 다비드 마리아 사솔리 유럽의회 의장이 5일(현지시간 ) 발표했다.
A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사솔리 의장은 이 날 유럽의회의 의무팀이 권고했다며 “스트라스부르에서 개최할 경우 참가할 의원들의 건강에 대한 리스크가 훨씬 더 높아 질 것”이라고 개최지 변경사유를 설명했다.
사솔리 의장은 평년처럼 유럽의회를 스트라스부르에서 개최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보안과 방역 대책이 준비되어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3월 5일 현재 벨기에의 코로나19 확진환자 수는 50명이며 프랑스는 377명으로 7배나 더 많다.
스트라스부르는 유럽의회의 공식 개최지로 확정되어 있는 도시이며 브뤼셀에서 개최하더라도 의원총회의 규칙과 규정은 스트라스부르에서와 똑같이 적용된다고 사솔리 의장은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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