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코로나 확진자 10만 육박…사망 33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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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6일 08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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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베이성에서 처음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제 전 세계에서 1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사망자는 3300명을 넘어섰다.

미 존스홉킨스대의 시스템 사이언스·엔지니어링 센터(CSSE)는 6일 오전 8시 기준(한국시간) 코로나19 확진자가 세계적으로 9만788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존스홉킨스대 CSSE는 각국의 코로나19 현황을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Δ중국 8만422명 Δ한국 6088명 Δ이탈리아 3858명 Δ이란 3513명 Δ일본 1066명(크루즈선 포함) 등 순서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200명을 넘어서며 비상이 걸렸다.

현재까지 확진자가 발생한 국가는 최소 86개국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유엔 회원국(193개) 중 절반 정도가 코로나19 영향권에 돌입한 셈이다.

뉴욕타임스(NYT)는 “확진자가 세계적으로 10만건에 육박하면서 미국의 위기감도 더욱 깊어지고 있다”고 표현했다.

이날 기준 사망자는 3348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가 3000명을 넘어선 중국 이외로는 Δ이탈리아 148명 Δ이란 107명 Δ한국 35명 Δ미국 12명 순서로 많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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