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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애플, 코로나19 때문에 울상…“美스토어 공급 차질로 리퍼폰도 부족해”
뉴스1
업데이트
2020-03-06 08:38
2020년 3월 6일 08시 38분
입력
2020-03-06 08:38
2020년 3월 6일 08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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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끼친 가운데 애플도 공급 차질로 미국에서 교체용 아이폰(리퍼폰) 물량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 애플 스토어 직원을 인용, 애플이 최근 애플스토어 기술지원팀에 2~4주 동안 교체용 아이폰 물량이 부족할 것이라고 공지했다고 보도했다.
지니어스로 알려진 기술지원팀 직원들은 교체용 아이폰 부족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우편을 통해 고객에게 교체용 아이폰을 전달하고 대여폰을 제공해도 된다는 내용을 전달받았다.
애플은 사용자들이 파손된 아이폰을 애플스토어에 갖고 올 경우 화면과 카메라 등은 교체해주고 수리할 수 없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교체용 아이폰으로 바꿔준다.
익명을 요구한 지원들은 일부 애플스토어에서는 개별 부품도 부족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애플은 이에 대해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애플은 지난해 말 중국에서 코로나19가 발원한 뒤 급속도로 확산되자 폭스콘 등 위탁생산업체들이 중국 공장 가동을 중단하면서 공급에 차질을 겪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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