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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서 첫 한국식 ‘드라이브 스루’ 코로나19 진료소 열어
뉴시스
업데이트
2020-03-11 05:22
2020년 3월 11일 05시 22분
입력
2020-03-11 05:22
2020년 3월 11일 05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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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주 시애틀 UW 의료센터서 첫 개장
"한국, 패스트푸드식 드라이브 스루 활용...훨씬 효율적·감염 제한"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위한 한국식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차량 이동식) 선별 진료소가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미국 CBS뉴스는 10일(현지시간) 워싱턴 주 시애틀에 위치한 워싱턴대(UW) 의료센터에서 미국 최초의 드라이브스루 코로나19 검사 시설이 문을 열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한국에서는 관계자들이 패스트푸드식 드라이브 스루를 활용해 매일 수백 명에 대해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해 왔다”며 “이제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두 번째로 많은 워싱턴 주에 이 기술이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UW 의료센터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통해 하루 40~50명을 검사할 수 있다. 현재 진료소는 학교 직원과 학생들만 사용이 가능하지만 UW 의료센터 환자 등으로 검사 대상을 늘릴 계획이다.
UW 의료센터의 유행병 예방 담당 국장인 세스 코헨 박사는 “우리에겐 지금 광범위한 검사가 필요하다”며 “긴급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CBS뉴스는 드라이브 스루는 훨씬 효율적인 검사 방법인 데다 사람간 전염 가능성을 제한하고 바이러스 확산 역시 예방 한다고 평가했다.
[런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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