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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英 보건부 차관,코로나19 감염…의원으론 최초
뉴시스
업데이트
2020-03-11 11:11
2020년 3월 11일 11시 11분
입력
2020-03-11 11:11
2020년 3월 11일 11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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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 전 많은 의원과 접촉 계속…존슨 총리와 행사 함께 참석
딘 도리스 영국 보건부 차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10일(현지시간) 확인됐다.
간호사 출신인 62살의 도리스 차관은 영국 국회의원 가운데 첫 코로나19 감염자로 진단받았다.
도리스 차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자신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자가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또 방역 당국이 자신이 접촉한 사람들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트위터에는 “최악의 순간이 지나가길 바라고 있다”면서도 “함께 살고 있는 84세 어머니가 화요일(10일)부터 기침을 하고 있다”고 걱정했다. 그의 어머니가 확진 판정을 받았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런던 타임스는 도리스 차관이 지난 6일 처음 코로나19 증상을 나타냈지만 계속 의회에서 많은 의원들과 만나고 보리스 존슨 총리와 함께 국제 여성의 날 행사에 참석하는 등 업무를 계속해 왔다고 보도했다.
영국에서는 지금까지 382명의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해 6명이 사망했다.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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