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에 이어 뉴욕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12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빌 더블라지오 미국 뉴욕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규모 집회를 금지하는 법령을 시행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대규모 장소에서는 더 이상 모임을 할 수 없게 됐다”면서 “아마 몇 달간 그리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조치는 식당과 술집 등에도 적용된다고 더블라지오 시장은 설명했다.
또 뉴욕시는 500명 미만을 수용하는 장소는 좌석 점유율이 50% 미만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현재까지 뉴욕시에서 95명의 확진자가 보고됐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