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아스널 감독, 코로나19 양성 반응…훈련장 폐쇄하고 자가격리

  • 뉴시스
  • 입력 2020년 3월 13일 09시 00분


14일 경기 예정대로 치르기 어려울 듯

영국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반응을 나타내 12일(현지시간) 구단이 훈련장을 폐쇄하고 1군 전체를 자가 격리시켰다.

아스널은 14일 브라이튼에서 경기를 앞두고 있다. 다른 주요 스포츠들과 달리 프리미어리그는 팬들을 경기장에 입장시킨 채 경기를 강행하고 있다.

그러나 아스널은 “현재로서는 예정대로 경기를 할 수 없을 것이 분명해 보인다”고 말했다.

아르테타는 “정말 실망스럽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아 검사를 받았다. 허락만 받으면 바로 출근하겠다”고 말했다.

아스널과 맨체스터시티 간에 열릴 예정이던 경기는 아스널 선수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그리스 올림피아코스 구단주와 지난달 27일 접촉한 것 때문에 11일 취소됐다. 에반겔로스 마리나코스 구단주는 1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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