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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난산 “중국, 경험 쌓여 코로나 퇴치에 큰 역할 가능”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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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3 14:08
2020년 3월 13일 14시 08분
입력
2020-03-13 11:44
2020년 3월 13일 11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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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전 세계로 확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퇴치하는 데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중국 호흡기 질병 최고 권위자 중난산(鐘南山) 중국공정원 원사가가 주장했다.
1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 원사는 광저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새로운 국면에 진입했으며 전 세계에 제공할 자료가 많다고 말했다. 또한, 기온이 오르는 6월쯤 흐름이 바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8만명 이상이고 사망자도 3000명을 웃돈다. 하지만 현재는 빠른 속도로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있다. 전 세계에서는 110여개국에서 12만명 이상의 감염자와 4700여명의 사망자를 내고 있다.
중 원사는 “중국은 경험을 바탕으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국가 간 교류와 지원이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이미 한국, 이탈리아, 이란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이 질병과 싸우기 위해 외국의 협력국들에 도움의 손길을 뻗쳤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12일 10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이탈리아를 지원하기 위해 의료진과 자료를 보내겠다고 밝혔다.
중 원사는 다만 “중국에서는 대세가 역전됐으나 외국으로부의 역유입으로 인한 감염 재발은 경계해야 한다”며 “현재 중국 내 역유입 감염자 79명 중 약 50%는 무증상 환자”라고 주의를 환기했다.
그는 고위험 지역 감염 사례가 많은 여행자들은 도착 후 14일 동안 격리 조치되어야 하며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중 원사는 “이탈리아는 사망률이 약 6%이며 의료와 병상을 제공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모든 나라가 이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미국, 유럽, 한국, 일본, 여타 국가들과의 화상회의를 통해 우리와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우리는 의약품과 치료법을 공유해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사스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다며 백신이나 질병의 빠른 치료에 너무 많은 희망을 걸지 말라고 경고했다.
중 교수는 “회복된 환자들이 항체가 생겨 다시 감염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그것이 아니면 애당초 그들은 진정으로 회복되지 않았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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