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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이라크 미군기지 또 피격…미군 3명 부상
뉴시스
업데이트
2020-03-15 07:21
2020년 3월 15일 07시 21분
입력
2020-03-15 07:21
2020년 3월 15일 07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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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북부에 있는 타지 미군기지가 또 로켓포 공격을 당해 미군 3명과 이라크군 2명이 부상을 입었다.
1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라크 주둔 미군 대변인 마일스 캐긴스 대령은 “기지가 공격을 받았고, 피해 규모를 조사중“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그 이상의 자세한 사항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라크 군은 “카추샤 로켓포 33발이 기지내 떨어졌다”면서 “공격이후 미군은 인근 지역에서 7개 발사대와 24기 로켓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기지에는 이슬람국가(IS) 격퇴전을 위해 이라크 군경을 훈련하는 미군 등 국제동맹군이 주둔하고 있다. 이 기지는 일주일 사이 두차례 로켓포 공격을 받았다.
이 기지는 지난 11일 로켓포 공격을 받아 미군 2명을 포함해 3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공격의 주체가 밝히지 않았지만 미국은 ‘카타이브 헤즈볼라’나 기타 이란의 후원을 받는 시아파 무장단체일 것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미국은 12일 카타이브 헤즈볼라에 대한 보복공습을 단행했다.
한편 이라크군은 미군의 12일 공습으로 군인 5명을 포함해 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라크군은 자국의 영토 안에서 자신의 승인 없이 폭격 작전을 감행한 미국이 주권을 침해했다고 비난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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