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사망자와 확진자가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생위)는 사이트를 통해 전날 하루동안 사망자는 13명, 확진자는 21명 늘었다고 밝혔다. 17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사망자가 총 3226명, 확진자는 총 8만881명이다.
지역별로는 후베이성에서 12명, 산시성에서 1명이 숨졌다.
16일 하루동안 코로나19 발생지인 후베이성에서는 1명(우한시에서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일 0시 기준 후베이성의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6만7799명, 3111명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전국적으로 현재 중증 환자는 2830명이고, 누적 퇴원환자는 6만8679명이다. 사망자와 퇴원자를 제외하고 현재 확진자수는 8976명이다.
전국적으로 감염자와 밀접접촉한 사람은 68만1404명으로 파악됐다. 이중 9351명이 현재 의료진의 관찰을 받고 있다.
위원회는 16일 하루 해외에서 중국으로 유입된 확진사례는 20건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베이징에서 9건, 상하이에서 3건, 광둥성에서 3건, 저장성에서 1건, 산둥성에서 1건, 광시좡족자치구에서 1명, 윈난성에서 1건, 산시성에서 1건이다. 누적 역유입 확진 사례는 총 143건이다.
위원회는 본토 이외 홍콩에서 157명(퇴원 88명, 사망 4명), 마카오에서 11명(퇴원 10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대만에서도 67명(퇴원 22명, 사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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