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오후 6시∼오전 6시 통금령 발표

  • 뉴시스
  • 입력 2020년 3월 18일 09시 56분


카이스 사이에드 튀니지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에 통행금지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사이에드 대통령은 이날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아침 6시까지 모든 통행을 금지한다. 군인들이 순찰을 통해 위반자들을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이에드는 또 낮시간 동안에도 가능하면 이동을 삼가하라고 촉구하며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수입의 절반을 기부해줄 것을 국민들에게 호소했다.

통행금지령은 18일부터 발효된다.

튀니지는 이에 앞서 모든 국제선 운항을 중단시키고 국경을 폐쇄했었다.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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