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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호주 총리, 보건안전 비상사태 선포…“최소 6개월간 삶이 바뀔 것”
뉴시스
업데이트
2020-03-18 11:06
2020년 3월 18일 11시 06분
입력
2020-03-18 11:06
2020년 3월 18일 11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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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에게 해외여행 금지 권고
100명 이상 실내집회 전면 금지
사재기 중단 호소
호주 정부가 18일 보건안전과 관련 비상사태(biosecurity emergency)를 선포하고 모든 국민들에게 해외여행을 하지 말라고 권고했다고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T)가 보도했다.
호주는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100명 이상의 모이는 실내 집회를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그러나 일부 의사나 학부모, 교육자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당분간은 학교들에 대해 휴교령을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가 100년에 한 번 발생할 사건이라며 앞으로 적어도 6개월 동안은 삶이 바뀔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그러나 호주인는 이 도전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리슨 총리는 해외여행 금지는 현재로서 시한이 정해지지 않아 무기한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리슨은 또 슈퍼마켓에서 공황 상태의 사재기 열풍이 불고 있는 것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사재기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 우스꽝스럽고 호주답지 못한 행동이다. 당장 중단하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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