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 폭락에 외신들도 관심…“亞 시장 하락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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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19일 15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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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장기화에 따라 세계 증시가 폭락한 1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장기화에 따라 세계 증시가 폭락한 1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 News1
한국의 코스피와 코스닥이 급락하는 가운데 외신들도 한국의 주가 추이에 주목하고 있다. 19일 CNBC는 장중에 거래중지 조치가 내려지는 등 한국 증시가 폭락하고 있다면서 아시아 주식시장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후 2시49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18일)과 비교해 125.80포인트(7.91%) 폭락한 1465.40을 기록중이다. 장중 코스피가 150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 2009년 7월24일(1496.89) 이후 약 10년8개월 만이다.

코스닥은 오후 2시47분 현재 전날 대비 -11.15%까지 떨어졌다.

이날 점심 시간을 전후로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는 일시적 거래 정지 제도인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가 동시에 발동되었다. 두 지수는 유럽중앙은행(ECB) 부양책 덕에 상승출발했지만 장 내내 급락세를 이어갔다고 CNBC는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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