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 국내 선수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감염됐던 유럽 펜싱대회를 다녀온 중국 선수 3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일본 NHK에 따르면 중국 펜싱협회는 20일 “중국 대표 선수 3명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6~8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그랑프리 대회에 출전한 뒤 16일 베이징으로 귀국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협회 측은 전했다.
앞서 한국에서 같은 대회에 참석했던 펜싱 여자 에페 국가대표 선수 8명 중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현재까지 이 대회에서는 모두 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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