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 네바다서 규모 5.0 지진…“아직 피해보고 없어”

  • 뉴시스
  • 입력 2020년 3월 21일 12시 18분


중국에서 발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도로 퍼지는 미국의 네바다주에서 20일(현지시간) 규모 5.0 지진이 발생했다고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USGS에 따르면 네바다주 인디언 힐스 동북동 5km 떨어진 곳에서 이날 오후 6시33분(한국시간 21일 오전 10시33분)께 지진이 일어났다. 지진은 인구가 많은 캘리포니아주와 경계선을 맞대고 있다.

진앙은 북위 39.113도, 서경 119.7273도이며 진원 깊이가 9.1km로 아주 얕았다.

아직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에 관한 신고와 보고는 들어오지 않은 상황이다.

앞서 지난해 7월 캘리포니아 모하비 사막 인근 컨카운티 리지크레스트에서 규모 7.1 강진이 발생해 인명피해 등이 생겼다.

미국 코로나19 확진자는 한국시간으로 21일 낮 12시 시점에 전날보다 4851명 증가한 1만9101명으로 2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중 지금까지 244명이 사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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