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외무성, 美에 ‘불요불급한 여행 중지 ’ 레벨2 경보

  • 뉴시스
  • 입력 2020년 3월 22일 14시 47분


일본 외무성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미국 본토에 대해 불필요한 여행 중지권고하는 ‘레벨2’ 경보를 내렸다.

NHK에 따르면, 22일 외무성은 미국에 대해 위와같은 경보를 발령했으며, 미국에 있는 일본인에 대해서는 새로운 감염 확대나 행동제한조치 강화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현지의 최신정보 수집과 감염예방에 만전을 기하라고 호소했다.

일본 외무성의 여행경보는 4단계로, 레벨 2는 “그 국가·지역으로 불필요하고 긴급하지 않은 도항(출국)을 멈춰 달라. 도항할 경우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충분한 안전 대책을 취해 달라”는 내용이다.

레벨 3은 방문 중지 권고로 “도항(渡航·출국)을 중지해 달라”는 권고가 내려진다. 구체적으로는 “그 국가·지역으로의 도항은 어떤 목적이 있어도 멈춰 달라. (경우에 따라 현지에 체재하고 있는 일본인에 대해 퇴피 가능성과 준비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포함하는 경우도 있다)”는 내용이다. 일본은 우리나라와 이탈리아, 이란 등에 레벨3 경보를 내린 바 있다.

레벨 4는 ‘대피 권고’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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