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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트럼프, 뉴욕·워싱턴주·캘리포니아 주 방위군 동원 승인
뉴시스
업데이트
2020-03-23 09:34
2020년 3월 23일 09시 34분
입력
2020-03-23 09:34
2020년 3월 23일 0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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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자금으로 지원…주지사가 지휘
LA·뉴욕에 해군 병원선 2척 배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하게 확산하고 있는 뉴욕주와 워싱턴주에 대해 주 방위군 동원을 승인했다.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통해 뉴욕주와 워싱턴주에 대해 재난지역 선포를 승인하며 이 같이 조치했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주에 대해서도 곧 재난지역 선포를 승인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 방위군은 연방 자금 지원을 받을 것이지만, 3개 주 모두 주지사가 지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재난관리청에 의료시설을 설치할 것을 지시했다. 뉴욕주엔 1000병상 시설 4개소, 캘리포니아엔 2000병상 시설 8개소, 워싱턴주엔 1000병상 3개소 및 소규모 의료소 3개소 등이다.
이와 함께 대규모 해군 병원선도 48시간 내에 동부 및 서부 해안에 파견한다.
병원선 ‘USNS Mercy’는 로스앤젤레스로, ‘USNS Comfort’는 뉴욕주로 보내질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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